벨기에 여행 - 여행 추천 기간, 관광지, 여행후기

역사, 예술, 중세와 현대가 잘 어울려져 있는 매력적인 국가 벨기에. 특히 예술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벨기에는 천국입니다. 대한민국 보다 작은 나라지만 모국어가 3개 국어를 씁니다. 역사, 건축물, 음식과 맥주로 벨기에는 세계에서 유명합니다.  나라 벨기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 추천 기간

독일, 프랑스, 네델런드 그리고 룩셈부르크 까지 4개국이 붙어 있는 벨기에는 유럽 여행 시 위치적으로 방문하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벨기에 겨울과 여름 날씨는 한국처럼 극한적이지는 않습니다. 11월부터 3월까지 평균 온도는 1도에서 5도까지이며 한 여름인 6월부터 8월까지의 평균 온도는 17도에서 18도 정도로 대체적으로 1년 내내 구름이 많이 껴있습니다. 여행 적정 시기는 5월부터 9월까지 이며, 여름인 만큼 콘서트, 축제 등 많은 이벤트가 열립니다. 

 

관광지

브뤼셀 (Bruxelles / Brussel)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은 대도시 인 만큼 건축물, 예술, 음식등 다양한 관광을 하 실 수 있습니다. 브뤼셀은 1830년 벨기에의 독립과 함께 벨기에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브뤼셀은 역사적으로는 네덜란드어를 쓰는 플란데런지역에 속했지만, 19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프랑스어를 쓰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법적으로는 브뤼셀은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모두 공용어로 지정된 이중 언어 지역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랜드 팔레스(Grand Place)와 브뤼셀 타운 홀(Brussels Town Hall)은 브뤼셀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입니다. 겨울에는 크리스 마켓이 열리며 여름에는 꽃들로 멋있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들로 인해 멋진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앤트워프 / 안트베르펜 (Antwerp / Antwepen )

주 언어가 네덜란드어인 안트베르펜 또는 앤트워프는 항구도시 입니다.  벨기에에서 브뤼셀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패션 학교인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패션 분야에서 매우 높은 입지를 가지고 있는 도십니다. 지리적으로 위치가 좋아 항구도시로써 많은 부를 축적한 도시입니다. 또한 다이아몬드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어, 다이아몬드 거래소만 4개가 있으며, 다이아몬드 구역이 따로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의 중심지 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다이아몬드의 80% 정도가 이곳을 거쳐갑니다. 전통적으로 유태인들이 주도권을 잡아 왔었지만, 현시대에는 인도인들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브뤼헤 (Bruges)

유럽의 북쪽의 베니치라는 병명을 가진 브뤼헤는 아름다운 운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브뤼헤의 자갈길, 운하의 다리 등 잘 정리된 도시를 걸어 다니다 보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브뤼헤는 과거 도시의 흔적들이 매우 잘 남아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브뤼헤는 베스트플란데런 주의 주도이며 네덜란드어를 주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후기 

대한민국 보다 작은 나라에서 모국어가 3개국어라니 처음부터 매우 흥미로웠던 국가였습니다. 독일 여행이 끝난 후, 프랑스 파리 가는 길에 경유지로 추가하여 2박 3일 벨기에에서 관광을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안트베르펜에 숙소를 잡았고, 국가가 작다 보니, 당일치기로 브뤼셀등 다른 지역 이동하여 여행하기도 좋았습니다. 벨기에 있는 동안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중세건물과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너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도시들도 너무 깔끔하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오래된 외부를 가지고 있지만, 안에 내부 인테리어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인 깔끔한 인테리어 가지고 있지만, 중세적인 느낌도 같이 살려 너무 잘 어우러져 놀라웠습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벨기에 여행 꼭 추천드립니다. 여행일정은 7월 말에 방문하였으며, 주로 구름이 껴있었고 비가 종종 내렸습니다. 종종 코트를 입은 사람이 보일 정도로, 해가 없을 때는 쌀쌀하기도 하니, 스카프와 바람막이 옷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