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 / 2023. 8. 14. 02:11

베를린 재미난 10가지 사실 - 길거리 맥주병, 신호등 의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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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다양성과 자유의 도시 베를린. 자유의 도시인만큼 예술적이면서 색다른 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시에 대한 재미난 사실 알려드리겠습니다.

 

 

베를린 맥주병

1. 길거리에 놓여 있는 맥주병들 

독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맥주입니다. 도시를 걸어 다니다 보면 길거리에 맥주병을 들고 마시는 사람들 그리고 길바닥에 놓여 있는 맥주병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쓰레기를 무단투기를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폐휴지 주워 생계를 이어나가는 빈곤층을 위한 시민들의 배려입니다. 쓰레기통 밑에 가지런하게 맥주병들이 모여져 있으며, 가끔 맥주병 거치대가 있는 쓰레기통도 있습니다. 
 

2. 맥주가격과 생수가격이 같다 

베를린의 대표 맥주인 Berliner Kindl 작은병 같은 경우 슈퍼마켓에서 1유로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생수 같은 경우 1유로부터 판매를 하기는 하지만 관광지다 보니 보통 3유로가 대부분입니다. 관광지 같은 경우 맥주가 생수보다 저렴한 격입니다. 거리를 걷거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가방에서 맥주병을 꺼내 생수처럼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3. 서울 면적보다 크다

서울도 이미 큰 도시에 속하는데 베를린은 더 큽니다. 베를린의 도시 면적은 약 891.85 km2 이며 반면에 서울의 도시면적은 605.21km2입니다. 베를린의 도시 면적은 서울 도시면적보다 약 1.5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1년에 비오는 날 개수보다 박물관 개수가 더 많다.

베를린의 연간 강수일은 변동되긴 하나, 평균적인 강수일은 1년에 105일 정도 비가 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를린에는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이 많이 있으며, 박물관 총개수가 180개 이상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다문족의 도시

베를린에는 외국 이주민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인 비율은 약 15% 정도로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입니다. 외국인의 거주율이 높은 다민족 도시인 만큼, 도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외국인 비율은 약 2.9%입니다. 
 

 

 

6. 유럽에서 방문객이 제일 많은 동물원

베를린에 위치한 Zoologischer Garten Berlin 동물원은 유럽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동물원 입니다. 19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동물원으로 다양한 동물 종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동물원은 수천 종 이상을 동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약 1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세계에서 가장 긴 오픈 갤러리

베를린의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는 약 1.3km 의 세계에서 가장 긴 오픈 갤러리입니다. 이 갤러리는 동독과 서독 사이의 분단과 베를린의 재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베를린 분단 당시의 벽의 일부를 활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그려 베를린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표현하였으며, 다양한 예술 작품과 그라피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8. 독일에서 공원이 제일 많은 도시 

베를린은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공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베를린은 약 2,500개 이상의 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녹지공간들에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운동, 레크리에이션, 플리마켓, 문화활동 등 자연과 휴식을 즐깁니다. 
 

9. 지역에 따라 신호등 사람의 모양이 다르다

통일 후 베를린의 신호등의 사람모양은 서독의 신호등으로 방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동독 지역의 베를린 시민들이 이를 전혀 좋아하지 않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오래되었지만 오늘날에도 동쪽과 서쪽의 신호등 표시는 다릅니다. 동쪽 지역에 가시면 신호등을 기다리는 사이에 모자를 쓴 남자를 찾아보세요. 
 

10. 베를린 시민음식 커리러스트 

베를린 하면 빠질수 없는 대표 음식인 커리러스트. 한국사람 떡볶이 먹는 것처럼 길거리에서 커리러스트를 먹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리러스트는 소시지에 토마토 케첩에 카레가루가 뿌려져 나옵니다. 가게들마다 소스의 레시피와 소시지 종류가 다르며 보통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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